타이포그래피 공부

커닝 kerning

커닝은 글자의 모양 때문에 활자가 고르게 배열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글자 모양에 따라 적당한 간격을 두게 조정하여 시각적으로 매끄럽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워드: 글자모양 조절 메뉴에서 '글꼴에 어울리는 빈칸' 이라는 메뉴로 커닝 설정

자간과 커닝은 다르다.

자간은 글자의 모양과 상관없이 글자와 글자 사이의 고정된 값을 가진다는 점에서 커닝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건물들이라는 단어에서 '건'과 '물' 사이는 비어보이고 '물'과 '을' 사이는 붙어보인다.

이럴 때 커닝을 적용하면 '건'과 '물 사이의 간격을 줄어들고 '물'과 '을' 사이의 간격은 벌어져

전체적으로 글자 사이가 고르게 보인다.

서체에 따라 다르지만 한글의 경우에는 이렇게 글자와 글자 사이의 겉보기 간격의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라

커닝을 반드시 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로마자의 경우 글꼴에 따라 특정 알파벳들 사이의 간격이 불규칙해 보이는 정도가 더욱 심하여

커닝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 타자기로 친 것처럼 허술해 보이는 서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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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질문-커닝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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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허스트윗 감독의 디자인 3부작 다큐 중 그 첫번째인 헬베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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