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주제
- Public safety
- 장묘
내일(화요일)까지 해야할 것
- 주제 하나당 솔루션 5개씩 아이디어 내기
- 관련 기사나 이슈 (조사 결과, 도표, 사례, 어플 예시 etc) 주제 하나당 5개씩 리서치 해오기 (골고루! 문제 상황일 수도 있고 어플 사례일 수도 있는데 골고루!)
Public safety
응급
안면인식기술을 사용하는 AR 안경은 법 집행 기관이 개인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검사중인 개인의 이름, 장소, 영장, 과거 범죄와 같은 세부 정보는 AR 안경을 사용하여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당국은 법을 위반한 용의자 또는 범죄자를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소방서와 같은 응급서비스는 응급 상황에서 AR을 사용할 수 있다. AR 솔루션은 트래픽을 탐색하고 소방관이 가능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계단, 엘리베이터 및 화재 시 건물의 출입 지점과 같은 세부 사항을 오버레이하여 안전 절차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방관은 AR 기술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상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
많은 정부가 이미 AR 기술을 활용했다. 예를 들어, 중국 정저우의 경찰관은 개인 사진을 캡처하고 잠재적 범죄자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일치시켜 용의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AR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12 Ways Augmented Reality Can Benefit Police Officers for Public Safety
There is no escaping the fact that we live in a rapidly changing society driven by higher and higher levels of technological advancement…
medium.com
12 ways police officers can benefit from overlays of virtual images
- Real time intelligence about crimes and criminals in the patrol area
- Facial, voice-print and other biometric recognition data of known criminals to allow instantaneous identification
- Real time language translation along with data on cultural customs and traditions
- Integration of chemical, biological and explosive sensors to notify officers of local contamination and recommend appropriate protective measures for the public
- Scalable three dimensional maps, complete with building floor plans, sewer system schematics, public utility information, and public transportation routes
- Patrol car operator data and regional traffic management information for efficient driving in pursuit and rapid response situations
- Improved situational awareness during dynamic and dangerous incidents, and enhanced cohesiveness between team members and better coordination with command personnel to make SWAT operations safer and more effective
- Advanced optics to provide zoom, thermal, and infrared imaging for the location and apprehension of fleeing criminals, buried or concealed disaster survivors, or missing persons
- Automatic sensor readings that calculate distance and height and directly create digital and AR maps for presentation in court
- The coordinated use of robots, unmanned aerial vehicles, and police officers managed through an AR network to enhance surveillance activities
- Real-time monitoring of patrol activities with display of location, activity, and status information projected on three dimensional map of the community
- Supervision of critical incident response to include the monitoring of the physiological status of all personnel, permitting the assignment of dangerous tasks to those who are mentally and physically best able to perform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
www.mhc.kr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는 2016년 10월 방송된 다큐멘터리로, 여성들이 길거리와 거주지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불안과 공포를 인터뷰와 실제 현장 방문을 통해 보여준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28814.html#csidx458ddc5e2f2401aa1e4362f78949555
“밤에 길을 갈 때는 땅을 되게 많이 봐요. 땅을 보면 사람들이 오는 그림자가 제 뒤에 있어도 보이거든요. 일단 기본적으로 그림자랑 신발 소리를 듣고 ‘아 남자일까?’를 파악한 다음에 대응을 하는 거죠.” 소리와 그림자에 대한 예민함과 공포는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과 트윗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뛰어오는 소리, 계단 아래에서 들려오는 문 여는 소리, 골목 모퉁이마다 확인하는 그림자에 대한 진술은 주변을 경계하는 가장 흔한 모습이다. 잠재적인 공격에 대비해서 주변을 경계해야 하지만, 여성들은 그마저도 자신의 모든 감각을 동원할 수 없었다. 작은 시비조차도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이들에게는 쳐다보는 행위조차도 조심해야 할 몸가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변을 경계하다 보면, 집으로 향하는 경로를 바꾸는 일도 빈번히 일어난다.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퇴근길을 비교한다. 남성인 우용씨가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하는 반면, 여성인 나미씨는 “사람이 많은 쪽”을 선택한다. 유동인구에 따라서 얼마든지 길을 바꿀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로 선택은 종종 철저히 전략적이다. 해시태그 운동에 참여한 한 트위터 사용자는 대중교통에서 내린 후 CCTV가 달린 건물 앞으로 지나가며 빤히 쳐다본다고 했다. 자신의 마지막 행선지를 알릴 단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로 변경은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맞추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좁은 골목길에 서 있는 취객, 오늘따라 꺼진 가로등, 아까부터 뒤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 심지어 설명할 수 없는 동네 분위기나 기분에 따라서도 길을 바꿀 수 있다.
재난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는 증강현실 고글(HMD; Head Mounted Display) 또는 컴퓨터를 활용해 재난상황별 대응훈련이 실제처럼 가능한 시스템이다.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간적 제약이 없어 상시 훈련이 가능하다. 또 안전사고 발생 걱정도 없다.
훈련은 다수의 참여자가 온라인상에서 증강현실 고글 또는 컴퓨터를 활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실제 대응조직별 재난대응매뉴얼 상의 협업기능과 개인별 역할을 선택해 진행하게 된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댐 붕괴, 다중이용시설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의 재난발생 시점부터 종료 시점까지 각본(scenario)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훈련 참가자의 역량에 따라 상황이 호전 또는 악화될 수 있다. 또 재난발생 지역과 각본은 자료(database)를 추가로 입력해 확장할 수 있다.
훈련 참여자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상황 대응 경험을 통해 실제와 같이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기술을
출처 : 시정일보(http://www.sijung.co.kr)
안전불감증..
기존의 안전ar...
아동중심의 발달에 적합한 바깥놀이 공간 구성
그 결과 평소에 자연과의 접촉이 많은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자연과의 더 깊은 유대감(kinship with nature)’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타심‧공정성‧검소함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태보호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자연과 많은 접촉을 한 아이들일수록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월등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로라 헤르난데스(Laura Berrera-Hernández) 교수는 “자연과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놀라운 수준의 행복감(greater levels of happiness)’을 표현하며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어린이들은 주말에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TV시청(37.3%)을 꼽았다. 친구와 놀거나 운동을 하는 어린이들도 있었으나(33.3%), 스마트폰 사용(31.3%)을 하는 어린이들의 수도 만만치 않았다.
유산소 운동량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다.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하려면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착각이라는 것이다.
‘바깥놀이’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학습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진은 일주일에 밖에서 5~10시간 정도 보내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자아실현감과 목적의식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어린이의 야외활동을 늘리기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놀이공간 설치 (미국 시카고市)
○ 시카고市는 날로 감소하는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을 늘리기 위해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놀이 공간을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설치하고 있으며, 또 학습 정원 및 농장 등을 신설하여 어린이들이
www.si.re.kr
○ 시카고市는 날로 감소하는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을 늘리기 위해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놀이 공간을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설치하고 있으며, 또 학습 정원 및 농장 등을 신설하여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도록 하고 있음.
- 시카고市는 모든 지역의 어린이들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놀이 공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설치하자는 원칙을 정하고 놀이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놀이 공간을 신설하여 왔음.
- 또 ‘Chicago Plays’라는 계획안에 따라 5년 이내에 300곳에 달하는 노후된 놀이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며, 시카고 내의 초등학교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일정 시간동안 휴식을 취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원칙도 도입하였음.
- 또한, 시카고市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체험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추가로 80여 곳에 학습 정원 및 농장을 신설할 계획임.
- 시카고市는 이와 같이 어린이들이 주변 지역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공로로 KaBOOM!(미국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적인 비영리 단체)으로부터 ‘2013년 Playful City of USA’로 선정됨.
- KaBOOM!은 아이들이 점점 밖에서 친구들과 놀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놀 수 있는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미국 내 모든 지역에서 아동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놀이공간을 만들어주자는 목표 하에 빈곤지역을 중심으로 놀이터를 건설해 왔음.
- KaBOOM!은 적절한 놀이공간이 소아비만의 증가, 주의력 결핍 및 사회성 결여, 분열된 지역 사회, 학교 교육 실패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하고 있음.
장묘
동서양을 막론하고 장례 문화가 바뀌고 있다. 고령화와 일인(一人) 가정의 확산 등으로 조문객이 줄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성직자가 홀로 장례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비스 디자인'이 있다. 핀란드의 서비스 디자이너 마르야 쿠로넨(Marja Kuronen)은 죽음과 장례 서비스의 미래 시나리오를 연구한 결과, 전통 문화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례식장, 종교시설 등에서 엄숙하게 진행되는 장례 행사와 갓 준비한 묘소에서 치르는 하관식 절차 등을 바꿔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을 오로지 슬픈 일로만 간주하지 않고 행복과 연결 지으려는 생각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망자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업적 등을 회상하며 헌사(獻辭)를 드리는 파티와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0~40대 연령층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장례 방식을 고를 수 있는 'AI 기반 디지털 장례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수목장 등 자연 친화적인 장묘와 고인이 생전에 인터넷에 남긴 흔적 등을 깨끗이 지워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IC 카드로 자동 운송 시스템을 작동하면 고인의 유골함이 디지털 영정과 전자향이 비치된 분향소로 전달되는 도심납골당이 성업 중이다. 또한 장애나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조문객들이 차에 탄 채로 문상하는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장'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장례 문화를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장례 의식에 대한 선호 현상과 지역사회의 윤리적 통념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 생활양식과 고객 욕구의 변화를 심층 파악하여 적절한 해법을 창출해내는 서비스 디자이너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www.helsinkidesignweek.com/feature/design-can-create-happiness-for-future-funerals/
납골당, 화장장, 공원묘원 등 장사 시설의 수급 역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초고령사회가 되는 2025년에는 27만명의 현 사망자 수에서 두 배로 증가 된다는 전문가들의 통계가 나오고 있다. 주검의 처리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와 국민들의 인식의 변화는 아직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www.yourfuneralchoice.com/what-will-funerals-be-like-in-the-future/
What Will Funerals Be Like in the Future? - Funeral Choice
Life today is incredibly different from how it was one hundred years ago – and it will no doubt be unrecognisable in another century. How will they change?
www.yourfuneralchoice.com
기존의 장묘 방식 : 묘지, 봉안 시설
기존 장묘의 문제점
1. 영토 잠식 문제
지금의 묘지, 봉안당 위주의 장례문화를 유지하다가는 국토가 견디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정부가 자연장을 장려하려는 배경이다. 전국의 묘지 면적은 국토의 1%인 10만 헥타르(1,000㎢)에 달한다. 주택면적의 절반에 달하고 여의도(8.4㎢)의 약 120배, 서울의(605.3㎢)의 1.65배에 이른다. 매년 여의도보다 큰 9㎢의 국토가 묘지 등 장례용으로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봉안당 역시 부지를 계속 늘려가야 해 환경파괴 문제가 있다.
올해 장례 엑스포, 즉 박람회에 참석한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 환경 측면에서 볼 때 매장이 화장보다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3분의 2 이상이 화장을 택하는 영국에서는 매장 공간이 줄고 있습니다. 2033년이면 매장할 수 있는 곳이 없어질 것이라는 게 영국 정부의 관측입니다.
2. 자연환경 훼손 (산림파괴와 탄소배출,대기, 하수 오염)
지금의 묘지, 봉안당 위주의 장례문화를 유지하다가는 국토가 견디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정부가 자연장을 장려하려는 배경이다. 전국의 묘지 면적은 국토의 1%인 10만 헥타르(1,000㎢)에 달한다. 주택면적의 절반에 달하고 여의도(8.4㎢)의 약 120배, 서울의(605.3㎢)의 1.65배에 이른다. 매년 여의도보다 큰 9㎢의 국토가 묘지 등 장례용으로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봉안당 역시 부지를 계속 늘려가야 해 환경파괴 문제가 있다. 반면 자연장은 산림 및 잔디밭 조성 등으로 환경을 해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시신 자체를 매장하는 것은 산(山)과 같은 자연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시신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토양 오염도 극심하다. 화장 또한 마찬가지다. 토양 오염은 적을 수 있지만, 화장 시 발생하는 대기 오염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탄소배출량을 둘러싼 우려는 매장이나 화장 두 방법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두 방법 모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큽니다. 시신 한 구를 화장할 때마다 16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매장할 때는 39kg이 배출됩니다. 이는 화장보다 적지만 잔디를 깎고 나무를 베는 등 묘지를 만들고 유지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면 화장보다 매장이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유해물질 발생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2008년 환경보건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묘지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가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화장 시 상당량의 수은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치아접합제로 쓰이는 아말감에 수은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3. 특히, 화장시설 -> 환경, 국가경제
화장시설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8항에서 ‘시신이나 유골을 화장하기 위한 화장로 시설(대통령령으로 정한 부대시설을 포함)’이라고 정의됩니다. 화장시설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사설화장시설 및 사설봉안시설 설치기준’에 따라 화장로실, 관리사무실, 유족대기실 및 편의시설, 분향실, 시신안치실, 화장한 유골을 뿌릴 수 있는 시설, 그 밖의 필요한 시설물과 주차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사설화장시설 및 사설봉안시설 설치기준’에 따르면 화장로실은 시신 또는 유골을 완전히 태울 수 있는 구조로 화장로를 설치하고 외부와 엄격히 구획되어야 하며, 소각 또는 연소로 생기는 소음⋅매연⋅분진⋅악취를 막을 수 있는 공해방지시설과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시설 운영 시 환경 관련 법령의 규정에 따른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하도록 운영해야 합니다.
화장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황산화물,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 불화수소, 염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다이옥신류,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있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의 종류와 배출량은 화장로의 구조, 연소실의 온도, 배기가스 체류시간, 배기가스 처리설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연소되는 연소물에 따라 결정됩니다.
<화장시설에서 발생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과 발생원, 처리방법>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OC5MYZLXK
‘묘지강산을 금수강산으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작한 우리나라 화장문화 운동은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2005년에는 최초로 화장(53%)이 매장(47%)을 앞질렀다. 그러나 화장의 증가는 한국 사회의 장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과 갈등, 그리고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화장률 급증에 따른 화장장 시설의 부족으로 이른바 ‘원정화장’이 느는가 하면, 장례를 연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산기슭 또는 중턱에 세워진 가족 납골묘는 매장 묘지보다 더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가족 납골묘는 석물을 사용함으로써 결국 삼림과 자연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흉물이 된다는 것이다. 가족 납골묘는 장묘문화 개선운동 당시인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바람직한 묘지모델로 제시되어 권장하는 형태였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는 화장 증가에 따른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오직 화장률 증가에만 모든 관심을 쏟았다. 지난 몇 해 동안 화장장 건설을 둘러싼 님비현상은 한국 사회의 갈등 요인이 돼왔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갈등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주민 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국가가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의 전통적인 매장문화를 유지하는 기조 위에서, 이를 토대로 무연고 분묘 및 불법묘지의 해결, 시한부 묘지제도의 실현, 묘지 설립에 대한 엄격한 제한 등을 통해 장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면 장묘문화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화장문화로의 전환도 병행했어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이런 노력보다는 매장이 문제이니 화장을 하자는 식으로 국가 정책 및 사회운동을 전개했다. 죽음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인식과 태도,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장례문화를 유지하는 선에서 장묘정책의 개선을 모색하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법을 전환시키는 일에만 노력을 기울인 셈이다. 그 결과 ‘문화지체’가 일어나서 장례를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인위적 장례문화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사회적인 문제와 갈등, 그리고 국가적인 손실 등 한국의 장례문화사가 던지는 교훈을 너무 쉽게 망각한 것으로 보인다. 장법은 단순히 죽은 자의 주검을 처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장법은 상례라고 하는 의례 과정의 하나다. 그리고 이러한 상례는 당대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식을 표현한 문화체계이자 삶의 방식이며 종교의례이다. 장법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논의되고 다뤄져야 한다.
가족 장례에서 화장을 선택한 사람 중에 자연장(수목장 및 잔디장)을 이용한 사례가 23.7%에 이르고, 가장 많은 사람이 ‘바람직한 장묘방법’으로 꼽은 건 수목장(43.7%)으로 나타났다. 장례부터 장묘까지 총 장사비용은 평균 1381만원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장사(장례·장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 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장을 택한 사람은 77.3%(494명), 매장을 택한 사람은 22.7%(145명)였다. 화장을 선택한 소비자중에는 봉안시설(봉안당·봉안묘)을 이용한 경우가 74.5%(368명), 자연장(수목장 및 잔디장) 23.7%(117명), 산골 1.8%(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고 검소한 장례·장묘 문화 정착에 관한 질문에서 소비자 68.7%는 ‘국가경제, 효율성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응답
원문보기:
장례 때 가장 많은 장묘 방식은 ‘화장’
장례부터 장묘까지 비용은 평균 1400만원
www.hani.co.kr
친환경적인 장묘 방법 자연장 조성 방법 및 장점 알아보기
자연장 제도 조성 방법 및 장점◈ 자연장이란?자연장 제도는 묘지와 봉안 시설이 야기한 영토 잠식 문제...
blog.naver.com
자연장이란?
news.kbs.co.kr/news/view.do?ncd=4374472
[뉴스 따라잡기] “동물 장묘시설, 우리 마을엔 안 돼”…곳곳 갈등
[기자] 반려동물 인구 천 만시대입니다. 이러다보니까 최근에 새 문제가 생겼는데요, 바로 반려동물 장묘시...
news.kbs.co.kr
국민의 80%가 화장(火裝)을 하는 시대, 장묘문화가 납골당에서 수목장·정원장 등 자연장 중심으로 확 바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에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으로 선진국처럼 자연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좁은 국토 면적에다 비용 문제 등으로 아직 화장 후 납골이 대세다. 이에 정부는 전체 산림면적의 4분의 1에 달하는 국유림을 활용해 자연장 부지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를 대폭 풀어주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OC5MYZLXK
[빠른 고령화…장묘문화 대대적 손질]火葬 80%시대…'국유림 적극 활용 자연장 늘린다'
파주시 ‘수목형 자연장’국민의 80%가 화장(火裝)을 하는 시대, 장묘문화가 납골당에서 수목장·정원장 등 자연장 중심으로 확 바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에 웰-다잉(Well-Dying) 문화 ��
www.sedaily.com
4. 디지털 유산의 악용
디지털 장례식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상조회사로 라이프인슈어드닷컴(lifeensured.com)
고인의 흔적을 지우는 의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고인의 글이나 사진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 고인과 관련된 다른 사람의 댓글 등을 찾아내 삭제한다.
삶의 공간이 현실에서 가상으로 상당 부분 이동하고, 종래의 형태가 있거나 만질 수 있는 삶의 기록에서 온라인이나 디지털상의 만질 수 없는 디지털 기록으로 이전함에 따라 죽음을 둘러싼 권리의 종류나 내용 또한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른바 '잊힐 권리(right to be forgotten)'다.
m.joseilbo.com/news/view.htm?newsid=350409
아버지의 디지털 장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딱 1년이 되었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가끔 착각을 한다. 언니도 마찬가지로 친척 결혼식에 갔다가, 아빠 어디있나? 하고 손님들이 앉은 상을 훓고 있었다고 한다. 머��
fumikawa.tistory.com
50년 뒤 사망자 계정이 생존자 숫자 넘어서
앞으로 50년 안에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용자 중 사망자 수가 생존자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세상을 떠난 이용자들이 남긴 데이터를 인류 공동의 디지털 유산(遺産)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과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는 27일(현지 시각)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OII) 연구진이 UN 인구 예측치를 기준으로 각국 페이스북 이용자 추이를 추적한 결과, 2070년이면 사망자 수가 생존자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국제학술지 '빅데이터와 사회 저널'에 실렸다.
연구진은 2018년 현재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는 22억7000만 명인데, 이 중 14억 명이 2100년 이전에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만약 현 추세대로 페이스북 이용자가 매년 13%씩 늘어나면 2100년까지 사망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49억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가 죽으면 SNS 게시물은?…‘디지털 유산’ 보존 vs 잊힐 권리
앞서 지난 2012년 사고로 딸을 잃은 유족은 페이스북 측에 딸의 계정에 접근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페이스북으로부터 이를 거절당했다. 유족은 이에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고인의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1심을 뒤집었다.
전 세계 SNS 이용자는 24억 명을 넘어서고, 매 해 170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사망하고 있지만, 법조계 시각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SNS 운영사들은 이용자의 디지털 유산에 대한 기능을 추가하는 추세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이용자의 계정을 관리할 가족이나 친구를 선택하는 ‘기념 계정 관리자’ 기능을 마련했다. 이용자가 생전에 선택한 사람이 사후에 추도식이나 마지막 메시지를 공유하는 등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는 제도다.
인스타그램도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가 미리 설정할 수는 없지만, 가족이나 친구가 이용자의 사망을 증명한 뒤 페이스북과 같이 기념 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사생활침해를 이유로 직계 가족이나 법적 대리인이라도 로그인은 불가능하다. 대신 영구적인 계정 삭제를 요구할 수는 있다.
SNS 계정에 대한 사후 처리를 돕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인터넷 기록물 저장 기업 ‘에버플랜스’는 SNS 이용자의 사후 계정에 접근해 기록물을 삭제해 주고, ‘데드소셜’은 SNS 이용자가 미리 작성한 유언을 토대로 사후에 계정을 관리 혹은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잊힐 권리 연구반’이 출범한 적이 있다. 온라인상의 모든 게시물을 없애고 싶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 것. 사망 시에도 직계 가족들이 사망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포털이나 SNS 운영사에 제출하면 고인의 동의 없이도 기록물을 모두 지울 수 있다. ‘잊힐 권리’에 대한 법적 제도는 마련한 셈이다.
그러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SNS 사용자가 사망한 이후 게시물을 그대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국민은 57.4%에 달한다. 사망 후 콘텐츠를 모두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23.2%)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그럼에도 고인이 남긴 디지털 콘텐츠를 삭제할 권리는 제3자에게 주어지지만, 관리·보존할 권리는 주지 않는다. 지난 2010년에도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희생된 한 장병의 유족들이 아들의 SNS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법적 판단을 할 근거가 없어 요청이 거절됐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잊힐 권리'만큼 디지털 유산을 상속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디지털 유산을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제출됐지만, 결국 폐기됐다.
5. 고령 인구의 증가와 독신자 증가
내 장례는 내가 준비…‘초(超)솔로사회’의 장례식
고령 인구의 증가, 특히 홀로 사는 노인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 이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새로운 장례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일본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가 최근 보도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일본 총가구 수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34.5%에 달한다. 2035년에는 15세 이상 일본인의 절반이 독신 생활자가 될 것이란 추계도 있다. 초고령사회에 이어 ‘초(超)솔로사회’가 된 일본에서 장례는 중요한 사회적 고민거리가 됐다.
70대 일본인 남성 A씨는 요즘 본인의 장례식을 직접 준비 중이다. 아직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얼마 전 친구의 장례식에 다녀온 후 ‘나에겐 상주를 맡아 장례를 진행해 줄 사람이 없구나’ 깨달았기 때문이다.
30대 초반에 이혼하고 전 부인, 딸과는 40년 간 거의 연락 없이 살았다. “친구들 10여 명만 불러 조용하게 가고 싶다”는 그는 한 상조회사의 ‘생전 계약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작은 장례식을 계약했다.
업체 홈페이지
최저 14만 엔(약 140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장례식(小さな葬式)’ 플랜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는 상조회사 ‘유니크에스토’는 생전 계약 서비스의 인기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홀로 죽음을 맞는 사람도 많은 시대고, 독신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장례식에 누구를 부를까, 어떤 형식으로 치러야 할까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직 건강할 때 침착하게 장례를 준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생전 계약 서비스는 꼭 필요하죠.”
살아있는 사람이 ‘상주 없이 혹은 상주를 지정’ ‘스님 없이 혹은 스님이 진행’ 등의 구체적인 장례 방식을 고르면, 본인 사망 후 화장에서 납골까지 전 장례 과정을 회사가 대행해 준다. 단, 계약자의 사망 사실을 상조회사에 알려줄 한 사람의 가족이나 지인은 필요하다.
[출처: 중앙일보] 장례 진행하는 로봇, 스마트폰 속 묘지…초고령사회 일본에 등장한 新 장례 문화
IT 기술 활용…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간 묘지
AR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속 가상 묘지를 보여주는 '스마보'. [사진 료신세키자이 홈페이지]
매년 제사를 지내줄 사람도 없으니 자신이나 가족의 묘를 아예 이 세상에 남기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일본에서는 실제 토지가 아닌 스마트폰 안에 증강현실(AR ) 기술을 활용해 묘지를 조성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비석제작회사 ‘료신세키자이(良心石材)’가 시작한 이 서비스의 이름은 ‘스마보(スマ墓)’. 서비스 내용은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GO)’를 떠올리게 한다. 이용자들은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후 고인이 좋아했던 장소나 유골을 뿌린 장소 등을 GPS에 등록하면 된다. 이후 그 장소를 찾아가 어플리케이션을 켜면 고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배경 위로 흘러나오며 죽은 이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한 달에 500엔(약 50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당장 묘를 만들 수 없거나, 일시적으로 묘지를 확보할 때까지 고인을 다른 방식으로 추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인의 DNA를 보관…미래엔 대화도 가능?
미래 과학 기술 발전을 기대하며 등장한 서비스도 있다. 올해 7월 종합장례업체 ‘메모리얼아트 오노야(大野屋)’가 선보인 ‘DNA퍼스널서비스’다.
화장하면 영원히 사라지는 고인의 DNA를 시신의 구강 점막이나 모발 등으로부터 채취한다. 이후 민간 기관에서 감정을 받아 DNA 데이터 정보를 특수 카드에 담아 액자에 넣어 준다.
고인의 DNA 정보를 담아 제작한 액자. [사진 메모리얼아트 오노야 홈페이지]
생명의 설계도인 DNA 정보를 보관함으로써 고인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미래 생명과학 기술에 대한 기대도 담고 있다. 기술이 더욱 발달하면 고인의 DNA정보를 기반으로 이전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하거나, DNA로부터 분류된 목소리 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죽은 이와 대화를 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www.mk.co.kr/news/world/view/2013/10/977550/
[GLOBAL]스마트해지는 추모 문화…묘비에 스마트폰 대면 고인 영상 떠올라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추모 문화도 스마트해지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공동묘지에 등장한 QR(Quick Response)코드 묘비가 대표적이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묘지를 찾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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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공동묘지에 등장한 QR(Quick Response)코드 묘비가 대표적이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묘지를 찾은 사람들이 묘비에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비추면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밀은 묘비 가운데 심어져 있는 동전 크기의 칩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뉴욕 공동묘지 등에서도 볼 수 있게 된 QR코드 묘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마이크로 칩 업체인 웨이네스버그가 선보인 서비스다. 처음 서비스가 개발된 2001년 당시만 해도 한 해 50여개밖에 팔리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최근 5000세트 이상 팔려 나가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메모리메달리온’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묘비에 찍힌 바코드 모양의 QR코드에 휴대폰을 대고 인식시키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이야기, 생전 사진, 동영상 등이 자동으로 재생되도록 만들어졌다. 이 QR코드와 개별 웹사이트 운영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 패키지 요금은 225달러(약 27만원). 사진과 동영상, 문자 1000자를 표시할 수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과 이스라엘, 대만 지역에서도 ‘QR코드 묘비’가 화제다.
국도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최근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무선통신) 태그와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가 개발됐다. 이안서비스그룹은 세계 최초로 NFC를 활용한 모바일 동영상 추모 서비스 ‘유인미’를 특허 출원했다. ‘당신을 내 안에 담는다’는 뜻인 ‘유인미’는 NFC칩이나 QR코드가 내장된 위패를 납골당, 추모공원, 묘비 등에 설치하는 서비스다. 위패를 스캔하면 고인의 일대기, 유언이 담긴 동영상과 연결된다. 묘지에서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는가 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족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이현종 이안서비스그룹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따라 돌아가신 분들의 추억과 사진이 과거보다 많아졌고, 국내 특유의 LTE망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동영상을 끊김 없이 보는 환경이 가능해져 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명절에 선산을 찾았다가 비슷비슷한 묘지 모양 때문에 헷갈린 때가 있을 것이다. 이때 휴대폰을 꺼내 묘지를 비춰보면 화면에 보이는 묘지 위로 망자의 이름, 생몰연대, 영정사진이 겹쳐 떠 우리 조상의 묏자리가 맞는지 확인 가능하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미국 애틀랜타의 오클랜드 공동묘지에서 실제로 사용 중인 증강현실 서비스다.
[출처: 중앙일보] 장례 진행하는 로봇, 스마트폰 속 묘지…초고령사회 일본에 등장한 新 장례 문화
vrscout.com/news/suma-tomb-japanese-ar-app-virtual-grave/일본에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뜻의 '슈카츠((終活)'는 하나의 사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자신의 장례식을 미리 계획하려는 사람들이 다양한 임종 준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Japanese AR App Lets You See Dead People at Virtual Graves
Your deceased loved ones can come back to life in augmented reality.
vrscout.com
최근 출시된 슈카츠 사업 중에는 가상 묘지 참배 서비스가 있다. 가상현실(AR)을 적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가상 묘지가 나타난다. 생전에 미리 서비스에 가입해 사진이나 영상이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가상 묘지 참배 서비스는 묘지를 조성할 토지 부족 현상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묘지까지 가지 않아도 참배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생전에 미리 서비스에 가입하면 사후 1년 동안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서비스 요금은 한달에 500엔(약 5,170원)이다.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사람들과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듯이,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지인을 스마트폰으로 추모할 수 있는 것이다.
->-> 가상 공간에서의 장묘가 이뤄지거나
-> 하나의 장례 공간에서 ar로만 모든 것이 이뤄지는? -> 장소 무관하게 참여가능
고인이 좋아했던 장소나 유골을 뿌린 장소 등을 GPS에 등록하면 된다. 이후 그 장소를 찾아가 어플리케이션을 켜면 고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배경 위로 흘러나오며 죽은 이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 여러 곳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장소 지정
-> 유골 뿌린 곳이나 자연장 한 곳 -> 생계 장례 연계 -> 어플키고, 추모
->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 추모하러 온 사람들)
-> 자신이 생전 남기고자 했던 디지털 기록물을 함께 보관 (그 외 모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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